외로움이 등불처럼 달린 당신의 등에 기대어
진한 양귀비로 확 피어보고 싶다
카페 라뉘에서 내 눈을 멀게 한 죄까지
사랑할 수밖에 없어서
(이채민 _ 잠깐, 당신을 빌릴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