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 쓰는게 너무 재미있다.
조금 더 공을 많이 들이고 시간을 많이 들이고
곱씹고 곱씹어서 장편을 한 번 내보고 싶다.
글을 길게 쓰는 것도 자꾸 연습해야 되는데,
가끔 전력이랍시고 올린 글들을 보면
내용도 분량도 답이 없어서
조금 서글프기까지 하다.
장편 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요즘 글 쓰는게 너무 재미있다.
조금 더 공을 많이 들이고 시간을 많이 들이고
곱씹고 곱씹어서 장편을 한 번 내보고 싶다.
글을 길게 쓰는 것도 자꾸 연습해야 되는데,
가끔 전력이랍시고 올린 글들을 보면
내용도 분량도 답이 없어서
조금 서글프기까지 하다.
장편 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모든게 0으로 끝나는 이런거
너무 신기하지
아 그리고 진짜루 네이년처럼
비밀 답글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다아ㅏㅏㅏ
관심이라는 게
사람을 간사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신경쓰지 말아야지, 부담갖지 말고 써야지, 하던게
어느 순간부터 본질을 잃어버린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글'이란 건
마음을 다잡고 정신을 집중해야 쓸 수 있는건데
요즘의 나를 보면
'글'을 쓰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글자'를 쓰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 조금 비참하달까.
바보 같달까.
생각해 놓은 것도 많고 쓰고자 하는 것도 많은데
'언제까지는 써야 돼.'와 같은 시간에 쫓겨서
'너무 오랫동안 정체해있으면 안되는데.'와 같은 생각에 쫓겨서
허둥대고 있는 게.
처음 써보는 로그 :)
나는 신이 나면 마구잡이로 글을 올렸다가 다시 내리고는 한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은 건 아니다 싶어서 자제하는데
그러다 보니 사담을 아예 안쓰게 되어버렸다.(바보)
내 몇 가지 안되는 취미 중 하나
책갈피 만드는거 (환호)
잘 만들지는 못하지만 집중하는데는 진짜 최고인 것 같다
스티커며 마테며 하는 것들을 모으는 수집병에 걸려버ㄹ ㅕ...
그래봤자 갖고 있는 건 얼마 없지만
저렇게 활용하고 나면 뿌듯함이 몰려온다. 헤헤
책 읽을 때 끼워놓으면 괜히 더 행복감이 퐁퐁 솟아 오르는 기분
사실 완성작이 맘에 들어서 올려보는 로그 끄읕 ^▽^